그룹 악동클럽 출신 가수 이태근이 지난 3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이태근은 2022년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후 건강 악화를 겪었으며, 지주막하 출혈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그의 투병 사연은 지난해 12월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와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이태근은 SNS를 통해 투병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태근은 2001년 MBC 예능 '목표달성 토요일'의 인기 코너 '악동클럽' 출연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이듬해 악동클럽으로 정식 데뷔해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