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의 배달기사 비하·조롱 발언에 대한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협의회는 민주당 지방의원들이 단체 카톡방에서 배달기사를 향해 '후쿠시마 오염수 잘 마시게 생겼는데요', '모지리들의 짖어대는 소리', '형들 하이바(헬멧) 뺏어야겠네' 등의 막말을 쏟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민주당이 서민과 약자를 위한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우면서 정작 배달기사들을 조롱하는 행태를 보였다며, 민주당 지방의원들의 즉각적인 사퇴와 민주당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배달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들의 법적 보호를 위한 '노동약자보호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행보를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