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나 기업 규제 완화를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
최 회장은 특히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규제 완화를 강조하며, 에너지 문제 해결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한 대표는 '대한민국은 상공인들이 만든 나라'라며 기업들의 창의성 발휘를 돕겠다고 약속하며, 최 회장의 요청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두 사람은 과거 'SK그룹 분식회계 사건'으로 인한 '악연'에도 불구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20분간 비공개 면담을 가졌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한 대표를 비롯해 이재명, 조국, 허은아 등 여야 대표들을 만나 기업 규제 완화를 위한 국회 차원의 공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