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감독이 4일 한화전 9회말 박정우의 무리한 도루 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2사 후 박정우가 좌전 안타를 치고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웃됐다.
이 감독은 "나오면 안되는 플레이"라며 "다음 타자가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출루하며 뛰어야 하는 선수인데 이런 플레이가 안나오도록 공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감독은 이날 박정우를 9번 타순에 배치했으며, 10회초 한승택의 송구 실책으로 실점한 것에 대해서는 "원바운드 송구였지만, 제대로 갔으면 아웃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