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9일 광주비엔날레를 방문해 '문화예술 도시' 광주의 도약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아시아 국가 전시관을 둘러본 윤 대통령은 필리핀, 싱가포르, 한-아세안센터 파빌리온을 관람하며 아시아 문화예술과의 교류에 깊은 관심을 표했습니다.
특히 올해 창설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문화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각국 큐레이터, 작가, 필리핀·싱가포르·베트남 주한대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기정 광주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