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혐의를 받는 민주당 의원 6명에게 5,6차 출석 요구서를 보냈지만, 의원들은 계속 출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동일 혐의로 기소된 의원들이 모두 유죄 판결을 받은 점을 들어 조사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9월 내 출석을 요구하며, 출석하지 않을 경우 법률에 따라 필요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강제수사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번 출석 요구는 의원들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확인할 내용이 있으며, 방어권도 보장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2021년 4월 28일 열린 송영길 전 대표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서 10명의 의원이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