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카일 슈와버가 5일(한국시간) 토론토 원정경기에서 1회초 첫 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2003년 알폰소 소리아노가 기록한 1시즌 선두타자 최다 홈런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슈와버는 2022년 필라델피아 이적 후 1번 타자로 꾸준히 활약하며 '강한 1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슈와버는 뛰어난 홈런 장타력 뿐만 아니라 인내심을 바탕으로 높은 출루율을 기록하며 필라델피아 타선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슈와버는 이날 홈런으로 통산 선두타자 홈런 44개를 기록하며 역대 9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