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가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김씨는 2018~2019년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 재임 시절, 개인적인 용도로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샌드위치, 과일 등 개인 음식값까지 법인카드로 결제한 정황이 포착되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의혹은 2022년 초 전 경기도청 별정직 직원의 폭로로 알려졌으며, 권익위 조사 결과 이 대표가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사실을 알았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검찰 수사로 이어졌습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법인카드 유용 사실을 알았는지, 직접 지시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