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대표팀의 2026 월드컵 예선 티켓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은 5일 일본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했고, 10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홈 경기 티켓 가격은 최저 280위안(약 5만원)부터 최고 1,680위안(약 32만원)까지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본 원정 경기 티켓 가격보다 비싸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 티켓 가격과 비교했을 때도 훨씬 높은 가격이다.
중국 팬들은 대표팀의 경기력을 고려했을 때 티켓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국도 5일 팔레스타인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 티켓 가격을 최저 5만원에서 최대 35만원까지 책정하며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레드석 가격이 기존 3만원대에서 5만원으로 인상된 것에 대해 불만이 크다.
팔레스타인전 티켓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비판이 쏟아지면서 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6,000장 이상의 좌석이 남아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