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한국 드라마 시청을 이유로 10대 소녀들을 체포하고, 수갑을 채운 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소녀들의 부모 신상까지 공개하며, '딸자식 하나 바로 교양하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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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며 비난하는 모습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2021년 5월 이후 제작된 교육용 영상으로, 당시 경제난 심화로 인한 주민 통제 강화와 관련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인들 대상 영상도 공개되면서 한국 드라마 시청이 북한 사회에 만연해 있음을 보여준다.
탈북자 이현승 연구원은 최근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를 본 중학생 30여 명이 공개 처형됐다는 충격적인 증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