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 분장팀장 출신 조은혜 선수가 2024 파리 패럴림픽 휠체어 펜싱 플뢰레 B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쉽게 4위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 낙상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후 펜싱 선수로 새 삶을 시작한 조은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16강전 패배 후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까지 진출하는 투혼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메달은 놓쳤지만, 불굴의 의지는 영화 못지 않은 감동을 선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했습니다.
조은혜 선수는 5일 플뢰레 단체전과 6일 주종목 에페에서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