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가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오늘(9월 7일) 오후 2시 수원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김씨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법인카드로 소고기, 과일 등 개인 음식값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검찰의 출석 요구 이후 두 달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앞서 경기도청 직원 조명현씨의 폭로로 시작된 이 사건은 이 대표 측의 '국면전환용 억지 수사' 주장과 맞물려 정치적 논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