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가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7월 김씨에게 소환 통보를 했지만, 두 달 만에 이뤄진 조사입니다.
이 의혹은 2018~2019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전 대표와 김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로 개인적인 음식값 등을 결제했다는 내용입니다.
해당 사건은 전 경기도청 직원 조명현 씨의 폭로로 알려졌으며, 당시 법인카드를 관리했던 배모 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