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시험비행 조종사로 정다정 소령이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정 소령은 지난 8월 23일 KF-21 개발시험비행 자격을 획득한 후, 전날 첫 평가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정 소령은 1,30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을 가진 베테랑 조종사로 2019년 여군 최초로 개발시험비행 교육과정에 선발됐습니다.
그는 11개월의 국내 교육과 9개월의 해외 연수 과정을 거치며 혹독한 훈련을 이겨냈습니다.
정 소령은 KF-21의 개발에 현직 조종사로서 기여하고 싶어 시험비행조종사에 도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KF-21이 대한민국의 항공우주력을 크게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