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응급 의료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응급실 의사들의 고충을 직접 들으며 "업무 강도가 높고 의료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도 보상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필수 의료 부문이 인기과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2월 의료개혁 발표 이후 9번째 의료기관 방문이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의료 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