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정 소령이 지난 4일,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첫 평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정 소령은 지난달 여군 최초로 KF-21 개발 시험비행 자격을 획득한 주인공으로, 1300시간이 넘는 비행 경력과 9개월간의 해외 실무 연수를 거쳐 이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녀는 특히 뇌우 속 착륙이라는 고난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KF-21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정 소령은 “여군 최초는 없다.
KF-21 시험비행 조종사만 있을 뿐”이라며 후배들에게 묵묵히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