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펜싱계의 황당한 '의리' 문화를 폭로했다.
오상욱은 과거 선배 김정환이 자신의 포경수술을 언급하며 댓글 때문에 곤혹스러웠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김정환은 팀워크를 위해 포경수술을 강요했으며, 오상욱은 돈까스를 먹으러 갔다가 뜻밖의 수술을 하게 되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구본길 역시 사우나에서 팀워크를 위해 모든 것을 같이 해야 한다는 생각에 포경수술을 권유했다고 털어놓으며 펜싱계의 독특한 문화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