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 한국 축구의 측면을 지켜온 '김진수-김태환-홍철-이용' 시대가 끝났다.
홍명보 감독은 새로운 풀백 시대를 열며 설영우, 이명재, 황재원, 최우진, 황문기 등 5명의 젊은 선수들을 발탁했다.
특히 유럽에서 활약하는 설영우가 주전 경쟁에서 앞서고 있지만, 왼쪽과 오른쪽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그의 위치에 따라 다른 선수들의 선발 기회도 달라질 수 있다.
홍 감독은 팔레스타인전을 시작으로 새로운 풀백 라인업을 가동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자원을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