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킥을 자신이 차겠다고 욕심부리다 결국 밀려난 토트넘의 이브 비수마가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 '새 얼굴'에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비수마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토트넘은 레알 베티스의 수비형 미드필더 조니 카르도소를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토트넘은 지난 달 30일 지오바니 로 셀소를 레알 베티스로 다시 보내면서 2025년 여름 카르도소를 3000만 유로(약 445억 원)에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었다.
비수마가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카르도소가 비수마의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뉴캐슬 전에서 비수마는 손흥민이 프리킥을 차려고 하자 굳이 자신의 차례라고 주장하며 다른 선수들과 신경전을 벌였다.
비수마가 과연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