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팔 없는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김황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럴림픽에서 센강을 헤엄쳐 10위를 차지했습니다.
김황태는 1년 동안 절망에 빠져 있다 일어서 패럴림픽 출전을 목표로 육상, 노르딕스키,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을 섭렵했고, 2007년부터 트라이애슬론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아내 김진희씨는 그의 핸들러(경기 보조인)를 맡아 24시간 함께하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김황태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패럴림픽 도전을 마무리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싶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