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태, '양팔 없는' 센강 도전 성공... '세상 가장 행복한 10위'!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김황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럴림픽에서 양팔 없이도 센강을 헤엄쳐 완주하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11명 중 10위에 그쳤지만, 김황태는 '세상 가장 행복한 10위'라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김황태는 2000년 전선 작업 중 감전 사고로 양팔을 잃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패럴림픽 무대까지 진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김황태는 ‘센강을 헤엄치는 것’이 목표였으며, 그는 이를 성공적으로 이뤄냈습니다.
아내 김진희씨는 핸들러로서 김황태를 지원하며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김황태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패럴림픽 도전을 마무리하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