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정예 부대인 지상작전사령부가 최근 지휘관들의 잇따른 지병 문제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지난 8월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격려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손식 지상작전사령관이 지병으로 입원하면서 합참차장인 강호필 대장이 직무대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는 지작사령관의 중요성을 감안해 부사령관이 아닌 대장급 장성을 임시로 배치한 것으로, 손 사령관의 건강 악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임자인 전동진 전 지작사령관도 건강 문제로 조기 교체되는 등 최근 지작사령부는 '지병'으로 인한 지휘 공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지작사령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 안보 상황을 고려할 때 지휘 공백이 생기면 안 되기 때문에 다른 대장급 장성을 파견해 직무대리로 임무를 수행하게 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