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또! '일제시대 선조 국적은 일본' 발언 파문... 박근혜 옹호까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일제강점기 조선인의 국적을 두고 '일본 국적'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지난달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같은 주장을 펼쳤으며, 이번에는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일본은 내지인, 조선인, 대만인을 모두 일본 국적으로 규정했었다'며 '호적을 보면 일제시대 할아버지의 호적은 다 일본 말로 돼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손기정 선수가 일장기를 달고 뛰었듯이 법적으로는 그렇다'며 '대한민국 국적으론 올림픽 출전도 안 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장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도 '박 전 대통령이 더 깨끗하고 역사의 법정에서 무죄'라며 옹호 입장을 고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