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헌법 수호 의지가 없다'며 '진짜 독재는 대통령이 하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헌법을 부정하는 인사들을 공직에 임명했다며 '친일 논란'이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과 김문수 노동부 장관을 즉각 해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에 대한 정부의 무능력함을 지적하며 국민 안전을 외면하고 민생경제를 파탄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위기 극복을 위해 여·야·의·정 비상협의체 구성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을 제안하며 국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한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2026년 지방선거 전까지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도 제안하며 헌법 개정 논의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