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선수 언급에 화색.. 윤 대통령, 럭슨 총리와 '우호 굳히기' 회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긴밀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럭슨 총리는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며 K팝과 드라마를 언급, 한국에 대한 친밀함을 드러냈다.
특히 뉴질랜드 출신 한국계 골프 선수 리디아 고를 언급하며 "그녀의 친절함과 겸손함이 양국의 좋은 점을 보여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동 가치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6·25 전쟁 참전 등 역사적 유대감을 기반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