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4일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에서 한미일 3국이 경제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들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한미일 기업들은 공정한 경쟁과 협력을 통해 서로 보완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한미일 3국은 쌍방향 투자를 확대해 '프렌드쇼어링'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그룹 부회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홍범식 LG 사장 등 한국 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