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전 남편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에 강력히 반발하며 '이제 더 이상은 참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혜 씨는 자신의 엑스(X) 계정에 '가족은 건드리는 거 아닌데'라며 '겸손은안할래'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검찰은 서모 씨가 항공업계 경험 없이 태국 항공사 전무로 취업한 것이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의 대가라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검찰은 추석 연휴 이후 다혜 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며,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