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9년 만에 방한한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표방하는 가치 파트너로서의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체주의 권위주의 세력의 도전'이 심각하다며 가치 공유국 간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럭슨 총리는 뉴질랜드가 한국의 여섯 번째 무역 파트너이며, 양국의 교역량이 2배로 증가했다고 언급하며 한국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3만 5천 명의 한국인들을 언급하며, 그들의 사업, 스포츠, 지역사회 참여를 칭찬했다.
또한, 골프 선수 리디아 고의 고향임을 언급하며 한국에 대한 친근함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