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21세기 동반자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무역 및 경제, 과학·교육 및 인적 교류, 국방 및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쌍방향 무역 증진을 위해 양자 경제안보대화를 출범하고, 한-뉴질랜드 FTA 10주년을 맞아 양자 무역과 투자를 증진시키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우주산업 육성과 국가재난관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 비핵화 촉구와 북한 내 인권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