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위기가 고조되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료진과의 면담에서 정부의 의료 정책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응급실 등 필수의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의료진의 법적 위험과 보상 공정성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시간 20분 동안 병원에 머물며 의료진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소통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의료계는 윤 대통령의 방문이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대한 비판을 무마하기 위한 쇼에 불과하다며 여전히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