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기 의정부 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를 방문해 응급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의료진 지원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응급실의 업무 강도가 높은 데 비해 의료진의 보상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필수의료 인력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의료진의 법적인 위험과 보상 공정성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이 어디에 살든 차별 없는 공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응급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병원에 군의관 15명을 배치하고, 추후 230여 명을 추가 투입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고려대안암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간담회를 갖고 의대 증원 규모와 기간 등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