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러시아-북한 군사협력 등 전체주의·권위주의 세력의 도전에 맞서 가치 공유국 간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뉴질랜드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파트너라고 평가하며 협력 강화를 희망했고, 럭슨 총리는 한국어로 인사하며 한국과의 깊은 인연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럭슨 총리는 뉴질랜드인들에게 K팝, 한국 드라마, 골프 선수 리디아 고를 통해 한국이 잘 알려져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 뉴질랜드군의 참전과 최근 사고로 숨진 한국 국가대표 스키팀 선수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양국의 끈끈한 유대감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