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 둘째 날, 한동훈 후보는 중도·청년층을 공략하며 외연 확장에 나섰고, 나경원·원희룡 후보는 전통 보수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동훈 후보는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당원들과의 오찬 등을 통해 전통 보수층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도, 동시에 청년·수도권 등 외연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반면, 나경원 후보는 보수 진영 최대 규모의 외곽 조직인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세미나에 참석하여 전통 보수 지지층 결집에 힘쓰고 있으며, 원희룡 후보는 경북 지역 당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당원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윤상현 후보는 화성 전지공장 화재와 관련하여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면담하며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