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의 제주도 주택이 '별장'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를 강하게 반박하며, 해당 주택이 공유숙박업을 위한 사업장이며 사업장 등록도 되어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해당 주택이 문 전 대통령과 가족들의 오랜 지인이 30년간 보유했던 개인 주택으로, 문 전 대통령 가족들이 제주 방문 시 가끔 이용했던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혜씨는 문 전 대통령 멘토인 송기인 신부에게서 해당 주택을 3억7천만원에 매입했으며, 매입 자금은 다혜씨가 기존에 소유하던 주택을 팔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검찰이 지난 8월 31일 다혜씨에 대한 주거지 압수수색 당시 해당 주택까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타이이스타젯 사건과 무관하며, '별장'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