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5연패에 몰아넣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박병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내며 KBO리그 통산 400호 홈런을 기록, 이승엽과 최정에 이어 역대 세 번째 400홈런 달성자가 됐다.
강민호와 김지찬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삼성 선발 황동재는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커리어 두 번째 선발승을 기록했다.
반면 두산은 5연패에 빠지며 5할 승률이 붕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