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MBC 사장 출신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의 과방위원 자격 논란을 두고 여야가 격렬한 설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의원이 MBC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 중인 점을 들어 이해충돌 가능성을 제기하며 과방위 회피를 요구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들의 전과를 거론하며 맞불을 놓았고, 김 의원은 민주당의 '방송 장악 문건'을 언급하며 '시즌 2'라고 비난했다.

결국 회의는 시작 2시간 만에 질의가 시작될 정도로 파행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