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이 국민의힘이 방송3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이유를 'MBC 방문진 이사 갈아치우기' 의혹으로 꼬집었다.
그는 국민의힘이 대안 없이 반대하는 것은 오는 8월 임기 만료되는 MBC 방문진 이사를 자기들 입맛에 맞는 인물로 교체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특히 '특별다수제'를 거론하며 과거 자신들의 주장을 뒤집었다며 비판했고, 방송현업단체가 좌파라는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 '극우파 논리'라고 맹비난했다.
윤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정치적 대안을 제시한다면 본회의에서 수정도 가능하다며 방송3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