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가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러시아-북한 군사협력을 규탄하고, 북한 비핵화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또 '21세기 동반자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럭슨 총리는 K팝과 한국 드라마 팬임을 밝히며 한국에 대한 친근함을 드러냈고, 한국계 뉴질랜드 교포인 골프 선수 리디아 고를 언급하며 양국 관계의 특별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경제 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FTA 개선 가능성도 모색하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