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겪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국회만 없으면 장관 할 만한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일제강점기 국적 논란에 대해서도 "일제시대 국적은 일본"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그 질문하는 국회의원들도 자기 고향의 호적을 가서 제적부를 찾아보면 일제시대 때 자기 부모나 할아버지가 일본 호적으로 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장관의 주장이 "1910년 병합조약이 무효가 아니라 정당하다고 하는 궤변"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