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니스의 자존심, 테일러 프리츠와 프랜시스 티아포가 2024 US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2005년 윔블던 준결승 이후 19년 만에 미국 선수 간의 메이저 준결승이 성사된 것.
프리츠는 즈베레프를 꺾고 생애 첫 메이저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티아포는 디미트로프의 기권승으로 2년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상대 전적에서 프리츠가 6승 1패로 앞서 있어 프리츠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대결은 2009년 윔블던 이후 15년 만에 미국 남자 선수가 메이저 결승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