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염경엽 감독이 지난 KIA전에서 두 차례나 일어난 비디오 판독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4회말 소크라테스의 1루 도루 상황에서 오스틴 딘의 송구 타이밍이 투수 에르난데스보다 늦었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지 않았다.
9회초 이영빈의 타구가 철망에 맞고 넘어간 상황에서도 2루심은 인정 2루타를 선언했지만, 중계 화면에는 공이 철망을 넘어간 장면이 포착됐다.
염 감독은 두 상황 모두 심판 판정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며 강한 불만을 표했고, 앞으로는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무조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