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년 만에 친정팀 에인절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옛 동료들과 팬들과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특히 3회에는 3루타를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다저스는 연장 10회 무키 베츠의 3점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타니는 에인절스 시절 팀 동료였던 포수 오하피와의 만남에서 환한 미소를 보였지만, 8회에는 상대 투수 키하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키하다는 오타니를 삼진 처리한 후 포효하며 기쁨을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