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6.
25 전쟁 74주년을 맞아 미 해군 핵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에 승선해 북한을 겨냥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항모의 주력 전투기인 F/A-18(영화 '탑건: 매버릭'에 등장) 등을 직접 살펴보고,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강조하며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또한, 6.
25 전쟁 기념식에서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러시아와의 군사적 협력을 비난하며 '역사의 진보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동'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번 핵항공모함 방문은 지난해 4월 발표된 '워싱턴 선언'의 이행 조치로, 한미일 3국의 첫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 참가를 앞두고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