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3일 KIA전에서 발생한 비디오 판독 논란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9회초 이영빈 선수의 타구가 펜스를 넘어간 것으로 보였지만 2루심은 펜스 앞에서 직접 확인 후 2루타로 판정했고, LG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지 않았다.
염 감독은 심판이 직접 확인했기에 비디오 판독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으며, 심판 판정에 대한 불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4회 소크라테스 브리토 선수의 1루타 판정에 대해서도 비디오 판독을 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며 심판 판정에 대한 불신을 강조했다.
염 감독은 앞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비디오 판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