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전날 경기에서 비디오 판독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9회 말 이영빈의 타구가 펜스에 맞고 2루타로 인정된 상황에서, 중계 화면으로는 홈런이 확인됐지만 LG는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지 않았다.
염 감독은 심판의 판정에 대해 "완전 오심"이라고 비난하며, 앞으로는 비디오 판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심판을 믿어야 하지만, 이제는 믿지 못하겠다"며 심판의 판정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