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이 뉴캐슬전에서 프리킥 키커를 정하는 과정에서 팀 동료들과 갈등을 빚으며 분노를 표출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손흥민은 1-1 동점 상황에서 상대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자신이 직접 처리하려 했지만, 페드로 포로와 이브 비수마가 킥을 처리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불만을 드러냈다.
비수마가 프리킥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자 손흥민은 벤치에 도움을 요청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로를 키커로 지정했다.
결국 포로의 어설픈 프리킥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토트넘은 1-2로 패배했다.
이 사건은 토트넘의 팀워크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