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뉴캐슬전에서 프리킥 키커를 두고 선수들 간에 벌어진 '황당한' 논쟁으로 팬들에게 비웃음을 샀다.
후반 13분, 프리킥 기회에서 비수마가 매디슨과 포로를 제치고 공을 차겠다고 나서자, 포로의 항의가 터져 나왔다.
결국 주장 손흥민이 이를 중재하고 감독에게 조언을 구했고, 포로가 프리킥을 맡게 됐다.
풋볼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세트피스에 대한 욕심으로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토트넘의 세트피스 전술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번 사건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문제 삼았던 토트넘의 세트피스 문제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특히, 세트피스 전담 선수를 명확히 하지 않은 채, 선수들의 욕심만 부추긴 결과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