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이 MBC '청소광 브라이언'에 출연해 아내 이상화와의 첫 만남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이상화의 깨끗한 성격과 달리 자신은 '쓰레기처럼 돼야 안심하는 스타일'이라며 청소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이상화는 새벽 4시에 일어나 청소를 하고 밤 10시에 잠자리에 드는 철저한 생활 루틴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강남은 이상화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정글의 법칙' 촬영 당시 이상화의 등 근육을 보고 '이 사람이랑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하며 '도깨비'에 빗대어 표현했다.
또한, 이상화가 커피를 못 마신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카메라 감독들에게 커피를 권유하는 것을 막아냈다고 밝히며 '박력 있는 남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강남은 이상화의 꼼꼼한 성격 덕분에 청소 문제로 크게 다툰 적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상화 씨가 하는 말이 거의 다 맞다'며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