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박병호가 KBO 통산 399호 홈런을 기록하며 400홈런 달성에 단 한 걸음만을 남겨두었습니다.
박병호는 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좌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31일 KIA와의 경기에서 임기영을 상대로 만루포를 터뜨린 데 이어, 1일에는 KIA 에릭 스타우트에게 연타석 투런포를 쏘아올린 기세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박병호는 이번 홈런으로 이승엽(467개), 최정(491개)에 이어 역대 3번째 400홈런 고지에 오를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올해 삼성으로 이적 후 61경기에서 1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박병호는 팀 홈런 1위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