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치아 대표팀 정호원이 파리 패럴림픽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혼성 페어에서도 승리하며 2관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호원-강선희 조는 혼성 페어 예선 첫 경기에서 영국을 6-2로 꺾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정호원은 개인전 금메달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고 2관왕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으며, 강선희는 정호원의 금메달 덕분에 마음이 가볍다며 금메달 획득을 다짐했다.
한편, 정성준-정소영-서민규 조는 혼성 단체전 예선 첫 경기에서 튀니지를 19-1로 대파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막내 서민규는 삼촌과 누나를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